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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되었을까?
 kokoon    | 2006·11·30 11:14 | HIT : 4,143 | VOTE : 609 |
7년 8년정도 되었을까?
좀 오래전에 욕심많아 보이는 단지내 슈퍼마켓 주인장과 안좋은 일이 있은 이후로는
조금 불편해도 걸어 내려가서 들르곤 하는 조그마한 가게이다.
선하고 부지런해보이는 두 부부가 아주 오랫동안 해오고 있는 가게이다.
아무리 춥고 귀찮아도 난 단지내 슈퍼엔 가지 않았다.
아니 작은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그 건물 자체에 발도 들이지 않았었다.
지금은 예전의 주인이 바뀌어서 가끔씩은 단지내 슈퍼마켓에 가기도 하지만
습관이란걸 넘어선 익숙한 편안함이 나를 이 집으로 보낸다.
작고 비좁지만 오래된 집 답게 사람들이 원하는 카테고리는 꼭 있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내가 보인다.
싫어하는 것은 피한다.
이게 어쩔수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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