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photo ngelmail


VIEW ARTICLE
손잡다
 kokoon    | 2005·08·25 09:50 | HIT : 2,392 | VOTE : 450 |
                                                                            m6+50+tmax400

사랑을 시작하다.
대부분 처음 손을 잡는 다는것은 사랑의 시작을 의미한다.

제일 처음 잡았던 소녀의 손이 생각이 난다.
가슴이 너무 심하게 방망이질 쳐서 혹시라도 내 심장 뛰는 소리가 그녀에게 들릴까 소심하게 걱정하던
그때가 기억이 난다.
손아귀가 아파와 놓고 싶어도 잡은손 놓치기 싫어 내내 힘을 다해 잡고 다녔던 내 소년시절이 기억난다.

생각해보면 손을 잡는다는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둘 사이 새끼 손가락에 걸린 인연이라는 실이 짧아져 손과 손이 닿는 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처음을 기억해내고 자신들에게 그 순간이 얼마나 근사한 행복의 시간이었는지를 기억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닌데....

그 인연의 명주실을 내 스스로 끊은적은 없었는지...
내게 남은 인연의 실은 몇가닥일런지.....

오늘은 왠지 누군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걷고 싶다.
시덥지 않은 농담을 해도 좋고 아니면 아무런 말이 없어도 좋다.
그냥 오늘은 왠지 사랑하는 사람의 손가락 사이에 내 손가락을 깍지끼워 놓치지 않게 잡고 걷고싶다.

가을인가보다.
  
NO C          SUBJECT DATE HIT
36   L.I.F.E 05·12·02 2810
35    05·11·29 2892
34   청년 출입 가능 업소 05·10·19 2633
33   과자먹기 1 05·10·12 2419
32   사람 1 05·09·13 2434
31   하늘하늘 떨어지는 음을 잡다. 05·09·03 2480
30   단상 05·09·02 2344
  손잡다 05·08·25 2392
28   아마도... 05·08·19 2378
27   혼자 하는 여행 05·08·10 2441
26   혼자 갖는 저녁시간 05·08·02 2408
25   잠깐 잊고 있던 기억 2 05·07·18 2496
24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05·07·14 2405
23   사랑 그 너무나도 쉬운 두 글자 2 05·06·27 2510
22   네가 진짜 원하는건 머냐? 1 05·05·26 2467
21   쇼윈도를 보다가.. 05·05·18 2351
20   사진을 찍는다. 1 05·05·17 2428
19   봄날의 서점 05·04·21 2514
18   문,담 05·04·01 2502
17   바보초기 05·03·23 2550
16   공급 05·03·14 2552
15   추억을 나누는 사이2 1 05·02·22 2942
14   오..나의 부두여.. 05·02·15 2781
[1] 2 [3]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