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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kokoon    | 2005·09·13 09:05 | HIT : 2,433 | VOTE : 390 |
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미숙한 그런 사람이다.
상처받을까 두려워 쉽게 다가가지도 못하면서 그 혼자라는 외로움을 또한 견디질 못한다.

나에 관해 말을 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위로를 받기위함 일수도 있지만
결국 위로가 되질 않는 다는 것을 나는 이미 알고 있다.
결국 어떠한 문제든 자신의 속에서 정리되어야 된다는 것을 나는..그리고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나는 강한 사람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속내를 약간이라도 비추게 되면 걱정이나 후회가 먼저 앞서는 사람이다.
전전긍긍해 하게 될 자신의 약 몇분 앞의 미래를 이미 알기에 나는
계속 어떠한 작은 일이라도 가슴속에 품고 살며
그 가슴속에 작은 일 알갱이들은 언젠가는 묵직하고 무거운 돌맹이로 변하고
이내 바위가 되어버린다.

누군가 그런 소소할지도 모를..그래서 약간은 챙피하기도한 작은 알갱이같은 이야기를
아무런 걱정이 없이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혹은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준다면.......

평생만나보지도 못했을지 모를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로인해 잠시동안이지만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는 것.
결국 나는 사람이기에 사람에게서 위안을 얻고 싶어한다는것.

우리가 받는 모든 상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그래도 역시 사람만이 위안이며 희망이다.
오늘은 왠지 가까운 지인들과 따듯한 커피를 마시며 소소한 신변잡기를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그런날이다.
heli/종무
사람이 상처의 근원이고 그러면서 또 사람이 희망이니.. 어쩌겠어 그냥 부딪히면서 살아야지
그러다보면 좀 덜 아프기도 하겠지

05·11·25 18:5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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